앞으로는 달기지에서 지구까지 레이저로 통신을 할 수 있을 듯

Ladee독일 우주국 DLR의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NASA에서 발사한 달 대기 및 먼지환경 관측 위성 LADEE (Lunar Atmosphere and Dust Environment Explorer) 에 장착된 레이저통신 터미날 LLST (Lunar Lasercom Space Terminal) 로부터 전송된 레이저 빔을 400,000 km (사십만 킬로미터 !!!) 떨어진 지구에서 성공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Ladee

LADEE위성은 2013년 10월부터 달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 레이저 통신 실험을 통하여 지구의 대기권이 실제로 예상한 것보다는 레이저 빔에 미치는 간섭현상이 작아서 빔의 품질이 충분히 좋고, 이를 통하여 추후에 발사되는 행성탐사 위성들이 레이저 빔 통신을 통하여 고속의 데이타 통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달 궤도를 돌고 있는 탐사선으로부터 발사된 레이저 빔은 지구의 대기권에 도착하기 이전까지는 거의 간섭 등의 문제가 없이 여행을 하였고 실질적으로 빔의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지구의 대기권이라고 밝혀졌다고 한다.

현재에는 대기권에 오염이나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된 지상국들이 본 실험에 이용되고 있다 - 미국에서는 White Sands, Table Mountain, 그리고 유럽에서는 Tenerife의 ESA 지상국.

앞으로 통신위성회사들과 협력이 가능하다면, 정지궤도 위성에 레이저 터미날을 실어서 행성 탐사선들과 통신을 하게 한뒤, 지구의 지상국까지는 RF 주파수로 전달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왜 굳이 레이저를 사용하려고 하냐고?
레이저 빔의 주파수가 일반 RF 주파수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일반 RF 신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역폭에 비하여, 수십, 수백배, 또는 수천배의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같은 시간에 보낼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생각한다면, 향후 건설될 달 기지에서 지구까지 초고속 인터넷을 까는 데에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울러, 화성과 금성 등 행성 탐사선들이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어 지구에 전송할 때에도 이러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면, 지금에 비하여 훨씬 다양하고 심도있는 행성탐사가 가능할 것이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어떻게 레이저 포인터로 수천만 km 떨어진 지구의 한 점을 포인팅 하느냐 하는 것인데, 아마도 발표장에서 개인용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하신 분들은 한점을 포인팅하여 가리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단순에 감 잡지 않을까 싶다.
감이 안오신다면, 서울에 있는 개인용 레이저 포인터로 대전 항공우주 연구소 지붕위에 있는 안테나를 포인트하는 것을 생각해보시라. 단지 150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Source: DL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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