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ares launch failure - big hit for Orbital

29.10.2014
전갈자리

Antares 안타레스는 하늘의 전갈자리 Scorpii 알파 별로 적색 초거성이며,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자, 밤하늘에서 17번째로 밝은 별이다 (Wikipedia).

Antares 안타레스는 또한 미국의 Orbital Sciences Corporation (OSC)가 개발한 차세대 발사체 Expandable Launch System의 하나로 처음 개발 단계에서는 Taurus II 발사체로 불리었다.

5000 kg의 탑재물을 저궤도에 올릴 수 있으며, 2013년 4월 21일에 처녀발사 하였다. 국제 우주정거장 ISS에 발사하는 Cygnus 화물선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OSC가 운용하는 가장 큰 발사체이기도 하다.
2008년 미국의 NASA는 새로이 설립된 우주법에 따라서 Orbital에 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s (COTS) Space Act Agreement 계약을 주었으며, 현재까지 4기의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어제까지는...

 Antares Rocket, Bound for Space Station, Explodes
Video by Associated Press on 28.10.2014

미국 동부시간으로 10월 28일 저녁 6:30, 다섯번째 발사에서 Antares 발사체는 ISS 우주정거장에 배달할 화물들을 싣고 발사되었으나, 70m도 채 올라가지 못하고, 폭발하였다.

미국 NASA가 2008년에 Orbital에 계약을 줄 당시, 경쟁사 SpaceX와 함께 총 3.5 BUSD 의 계약에서 1.9 BUSD를 받아 8기의 발사체를 발사하기로 하였었다. 현재 딱 중간지점에 있는 발사 계약에서 이번의 실패가 향후 Orbital의 계약 연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가 어렵지 않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의 발사는 무인 화물선이었다는 것... 만약에 유인 화물선이었다면 인명사고까지 겹치면서 더 큰 재앙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앞서 Atlas 발사체의 경우에서 소개하였듯이, Antares 역시 구 소련의 로케트 엔진을 받아서 1단 로케트에 활용하고 있었다. 소련이 제작한 NK-33 엔진을 변형하여 Aerojet AJ-26 엔진으로 장착하고, 이를 액체산소 LOX 와 케로젠 RP-1 을 이용하여 추력을 만들어낸다.
특히 Orbital 이 회사차원에서 대형 발사체를 개발한 경험이 없기에, 상당수의 1단로케트가 Zenit 발사체를 설계한 우크라이나의 Yuzhnoye SDO에 하청을 주었었다.

2단로케트는 미국의 ATK가 개발한 고체추력엔진을 장착한 Castor 30시리즈이다.

발사체 1기의 가격이 237 MUSD인 점을 고려하면 발사체의 실패가 2000억원이 넘는 손실로 나타나지만, 이에 탑재되어 운송되려고 한 장비들 역시, ISS 우주정거장에서 긴요하게 사용할 실험장비들과 우주인들의 먹거리들... 쉽게 그 손실을 가늠할 수가 없다.

현재 우주정거장에 비축식량이 앞으로 몇개월치는 남았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할까...

Source: New York Times, Time, The Washington Post,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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